중국 베이징의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 사무실 위 표지판. 사진: 로이터 

중국 중앙왕신반(中央网信办)은 최근 일부 네트워크 계정이 공공 정책을 억측하고 허위 사건을 날조하며, 사회 민생 분야에 거짓 정보를 유포한 사건을 발표했다. 

이러한 허위 정보는 대중의 인식을 심각하게 오도하고 군중의 공포와 우려를 초래하여 사회 질서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왕신부문(网信部门)은 웹사이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을 강화하여 허위 정보를 처음 유포한 계정을 추적하고 폐쇄했는데,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10,859개의 불법 및 위법 계정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앙왕신반 발표한 대표적인 허위 정보는 "중국의 사회보장기금이 모두 외국 자본 기관에 관리되고 있다"는 허위 정보, "구이저우(贵州) '중국 톈안(天眼)'이 '쓰레기장'이 되었다"는 허위 정보, "한 번 입원할 때 15일을 초과하면 의료보험이 보상되지 않는다"는 허위 정보, "신장 클라마이(新疆克拉玛依)에 풍력 발전기가 불타 천만 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허위 정보, "‘체력검사 신기술’ 한 모금만 마시면 합격"이라는 허위 정보 등이 포함되었다.

이와 같은 허위 정보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과 불안을 초래하며,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중앙왕신반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공공 정책과 관련된 허위 정보는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정책의 효과적인 시행을 방해한다. 또한, 사회 민생 분야의 허위 정보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불필요한 공포와 혼란을 조성한다.

왕신부문 관계자는 이러한 허위 정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불법 및 위법 계정을 폐쇄함으로써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자 했다면서,. 대중은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출처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이와 같은 대응은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허위 정보와의 싸움을 이어나갈 것이며, 대중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함으로 인터넷 공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