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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정부, 주류 특소세 인상 및 가당 음료 특소세 부과 제안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4-06-20 14: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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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당 음료가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라고 베트남 보건부가 밝혔다.

베트남 재정부가 주류에 대한 특소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가당 음료에도 특소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개정안 초안에 따르면 맥주 등 주류에 대한 특소세는 현재 65%에서 2026년까지 70%~80%로, 2030년까지 90%~100%로 인상될 예정이다.


또한, 가당 음료도 특소세 부과 품목으로 신규 지정되어 10%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표준 규정에 따르면, 과세 대상 가당 음료에는 커피, 과일 음료, 차, 이온 음료 등이 포함되며, 우유·유제품, 생수, 야채즙 등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건강 증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가당 음료에 대한 세금 부과는 비만 및 당뇨병과 같은 건강 문제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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