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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대한체육회 화남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8-10 16:45:09
  • 수정 2024-08-10 23: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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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전, 광조우, 동관, 혜주, 불산 등 5개 지회 설립
  • - 제 105회 전국체전에 재중동포선수단 100여 명 파견 예정

(재중국대한체육회 화남연합회 창립총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이윤낙 회장. 사진: 재중국대한체육회 제공)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는 8월 9일 17시 중국 광둥성 혜주시(惠州市)혜주 르네상스 호텔 회의실에서 화남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박남수 부총영사, 제105회 경상남도 전국체전 재중국동포선수단  최규용 단장(재중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광저우협의회 김완택 회장, 광저우한국인상공회 임주원 회장을 비롯하여 광저우, 선전, 동관, 혜주, 불산 지역 지회장 및 자문위원과 교민.동포 체육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중국측에서는 혜주시 외사국 요샤오휘(游小慧) 국장과 현지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연합회장에 남양물류 대표이사 허병옥씨를 추대하고, 광저우 지회장에 김도환, 동관 지회장에 이수정, 선전 지회장에 박주용, 혜주 지회장에 박상준, 불산 지회장에 배보균씨를 임명했다.


행사에서 최규용 준비위원장의 화남연합회 창립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윤낙 회장은 “현재 재중국 교민사회의 어렵고 힘든 상황 중에도 교민∙동포 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화남연합회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수고해 준 최규용 단장과 준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초대 연합회장으로 선임된 허병옥 회장과 5개 지역 지회장, 위촉된 자문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무에서 유를 창조함으로 화남지역 교민 및 동포사회 생활체육과 친선도모에 이바지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격려 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박남수 부총영사. 사진: 재중국대한체육회 제공)

또,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박남수 부총영사는 “화남지역 교민사회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재중국대한체육회에서 연합회를 창립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총영사관에서도 적극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축사를 했다.


이어서 초대 연합회장으로 선임된 허병옥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하남연합회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5개 지역 지회장과 함께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중국 화남지역 교민∙동포 분들의 문화체육활동과 교류를 증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윤낙 회장은 연합회장과 지회장 및 자문위원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하고 연합회 창립을 준비한 이보배(선전), 양준호(선전), 김성실(혜주)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장단과 자문위원단. 사진: 재중국대한체육회 제공)

한편, 재중국대한체육회는 금년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선수, 임원 및 참관단 100여 명을 파견하기로 하고 단장에 최규용 수석부회장을 임명했다. 


최규용 선수단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100여 명의 재중동포선수단이 함께 최선을 다해 재중동포사회의 위상을 고국에 널리 알리고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허병옥 연합회장과 지회장들이 이윤낙 회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건배하고 있다. 사진: 재중국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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