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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한중 청소년 교류, 코로나19 이후 공식 재개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8-21 1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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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8월 20일, 첸샤오둥 외교부 부부장, 한국 청년 대표단 만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중 청소년 방문 교류가 2024년 8월 20일 공식 재개됐다.


이날 중국 외교부의 첸샤오둥 부부장은 중국을 방문한 한국 청년 대표단을 만나 양국 간의 청소년 교류 재개를 환영했다.


첸샤오둥 부부장은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일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청소년 간의 교류는 한중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5월 리창 중국 총리와 윤석열 한국 대통령 간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는 구체적인 조치로, 양국 간 청소년 교류가 공식적으로 재개된 것을 의미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이종국 수석부회장은 중국 측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은 중국과 함께 청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 재개는 한중 관계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양국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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