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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인디아 항공기, 폭탄 위협으로 비상 사태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8-22 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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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루바난타푸람 공항 비상사태 

22일, 인도 케랄라주 티루바난타푸람(Thiruvananthapuram) 공항에서 폭탄 위협으로 인한 비상 사태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에서 출발한 에어 인디아(Air India) 657편이 폭탄 위협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은 공항 당국은 즉시 비상 조치를 취했다.


해당 항공기는 현지 시간 오전 8시경 티루바난타푸람 공항에 착륙한 직후 격리 구역으로 이동되었다. 기내에는 135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으며,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에어 인디아 조종사는 항공기가 공항에 접근하던 중 폭탄 위협을 인지하고 이를 공항 당국에 즉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항 측은 비상 대피 절차를 진행하며 승객들을 신속히 항공기에서 대피시켰고, 항공기는 안전 구역으로 이동되어 철저한 검사를 받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위협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공항의 보안 강화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공항 운영에 일부 차질이 발생했으나,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은 모두 확보된 상태다.


티루바난타푸람 공항 관계자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며,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탄 위협의 진위 여부와 배후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공항의 보안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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