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2위에 올랐다.
최근 국재 한 여행업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18%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베트남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위는 일본이 차지했으며, 31.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인들이 베트남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로 짧은 비행 거리, 낮은 환율, 비용 효율성이 꼽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가족 단위 여행객뿐만 아니라 친구, 파트너와 함께하는 여행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 비율은 11.2%**로, 이는 2020년 1.9%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반영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9월 13일부터 시작되는 6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항 측은 이를 대비한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는 일본으로, 응답자의 **31.1%**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본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