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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태권도선수단,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두개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4-10-09 23:04:55
  • 수정 2024-10-10 1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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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경민(여, +67kg) , 류기욱(남, -68kg) 선수가 획득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대회가 경남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8일 개최됐다. (사진: 재중국태권도협회 제공)



재중국태권도대표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 두 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전 경기로 경남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8일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 산하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용철)는 남자 3명, 여자 1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남, 녀 각 1개씩의 은메달을 따냈다.


재중국태권도 대표 선수들은 그동안의 철저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출전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접전 끝에 김경민(여, +67kg) 선수와 류기욱(남, -68kg) 선수가 결승에 진출 김경민 선수는 인도네시아 선수와 류기욱 선수는 일본 선수와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자부 -68kg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류기욱 선수와 김용철 태권도협회장, 감독 및 코치진이 시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재중국태권도협회 제공)


여자 +67kg급에 출전한 김경민 선수는 결승전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1라운드를 승리했지만 2라운드에서 허벅지 근육 파열이라는 부상으로 기권패를 당해 선수단의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낳았다. 김경민 선수는 6 개월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국체육대회 재외동포부에는 국내외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여러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졌다. 재중국태권도대표선수들도 각 체급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으나 마지막 고비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결승전 시합 중 부상으로 기권한 김경민 선수에게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이 상장과 메달을 수여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김용철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정신력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권도 선수단의 한선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선수들과 코치들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했다”며, “비록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은메달 두 개를 얻은 것은 매우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중국태권도선수단은 지난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용철)  임원과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재중국대한테권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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