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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 여권 소지자에 최대 15일 무비자 입국 허용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4-11-02 0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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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베이징=본지 특파원) - 중국이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시범 정책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정책에 따라 한국 국민은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 환승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때 별도의 비자 발급 없이 15일 이내로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외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자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무비자 입국 허용국으로 한국 외에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등 총 9개국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중국과 외국 간의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추가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간 한국과 중국은 경제,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비자 간소화 정책으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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