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동차의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TC모터스(Thanh Cong)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50억 불(118조 동)을 달성했다고 현지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 81,500대 이상을 판매해 베트남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16%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작년 하반기 준공된 베트남 북부 닌빈(Ninh Binh)성 제2공장에서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 베트남 협력사 쯔엉하이(Truong Hai)그룹도 전년 대비 매출액 약 2배를 달성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쯔엉하이그룹은 한국 기아차, 일본 Mazda, 프랑스 Peugeot 등 다수 업체의 베트남 협력사로 2022년 총 13만 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매출액은 약 100조 동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