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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월 무역흑자 36억 달러 기록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2-01 1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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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베트남의 총 수출입 매출액은 465 억 6 천만 달러에 달했다. (사진: VNA) 

 

베트남 통계청은 2023년 1월에 수출입이 모두 감소함에도 36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총 수출입액은 465억 6,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7.3%,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으며, 수출은 21.3% 감소한 250억 8,000만 달러, 수입은 28.9% 감소한 21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국내 업체는 10억 4,0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 투자 부문은 46억 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는 구정 연휴가 모두 1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제조·가공 부문이 전체의 89%(223억 2,000만 달러)차지하여 가장 많은 수출을 했다.

 

미국은 76억 달러를 수입하면서 베트남의 최대 수입국으로 자리잡았고, 중국은 81억 달러를 베트남에 수출하면서 최대 수출국이 되었다. 

 

통계청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가 베트남 수출입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며, 2022년 4분기부터 주문 감소로 수출이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2023년 수출입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베트남의 수출은 많은 외부 요인에 좌우되지만 베트남이 체결한 여러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감세와 사회경제적 회복 및 발전으로 2023년 수출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 무역 흑자를 유지하면서 상품 수출 수익을 전년대비 6% 증가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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