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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자상거래, 호황 지속 전망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2-09 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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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전자 상거래가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소비자의 신뢰, 기술 인프라, 그리고 정부가 발행한 유리한 메커니즘과 정책과 같은 일련의 성장 동력에 힘입어 2023년에도 호황을 지속하고 다음 해에도 확고하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 VNA가 8일 보도했다.

 

100여 개의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자랑하는 베트남은 eMarketer가 선정한 연간 20% 성장률과 관련해 상위 5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내 4대 플랫폼인 Shopee, Lazada, Tiki, Sendo는 135조 동(57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 국내 소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64억 달러로 국내 상품 및 서비스 매출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됐다. 온라인 쇼핑을 하는 베트남인은 약 5,700만 명에서 6,000만 명이며, 이들의 지출은 평균 260-285 달러이다.

 

베트남 E-Business 2022 화이트북에 따르면 베트남 인터넷 사용자의 최대 74.8%가 온라인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했으며, 의류와 화장품, 생활용품, 기술 및 전자기기 등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상품을 꼽았다.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VECOM)의 응우옌 타인훙은 시장이 관련 기관, 정책, 인적자원 교육, 현금 없는 지급 등으로 정부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얻으면서 성장의 여지를 크게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경제청의 응우옌 티민 후옌 부국장은 정부가 전체 소매점에서 전자상거래 비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소매 시장은 현재 약 2,50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트란 트롱 뚜옌 사포테크놀로지 JSC 총괄이사는 외자 유입, 국내 기술 개발, 종합적이고 편리한 전자상거래 생태계 등 베트남 시장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이 분야의 빠르고 확고한 성장을 전망했다. [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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