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방글라데시 수도에서 폭발로 최소 19명 사망, 수십 명 부상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3-08 13:48:29
기사수정

2023년 3월 7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에서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생존자와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Sultan Mahmud Mukut/SOPA Images/LightRocket/Getty Images)

 

방글라데시 수도의 한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방글라데시 당국 발표를 인용 CNN이 7일 보도했다.

 

마히드 우딘 콘에커(Mahid Uddin Kondekar) 다카(Dhaka) 경찰청장은 폭발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스 폭발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우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작업을 마친 뒤 인명피해와 피해 규모가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7일 방글라데시 다카 폭발 현장에서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K M Asad/LightRocket/Getty Images)

CNN이 보도한 사진에는 해가 진 뒤 수색과 구조 작업을 수행하는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부서진 건물은 부서지고 사라진 벽들을 가지고 있다. 일부 건물들은 완전히 무너졌고 파편들이 밖의 땅을 덮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희생자들의 친척들이 밖에서 애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카 경찰은 폭발 당시 건물 안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았지만 시장 근처의 혼잡한 도로에 위치해 있어 보행자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 다이노모니 샤르마(Dinomoni Sharma)에 따르면 19일 오전 현재 22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샤르마(Sharma)는 "방글라데시군이 건물 잔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폭발의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소방관들이 2023년 3월 7일 다카의 현장에서 구하고 있다. (Syed Mahamudur Rahman/NurPhoto/Getty Images)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