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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어 기반 의료정보 공유 플랫폼 제공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6-15 15: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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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 (사진: ajudaily.com ) 


KT가 베트남어 기반의 의료 정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 제약 회사인 동아에스티와 협력할 것이라고 14일 발표했다고 베트남 플러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트는 베트남 의료인들이 한국의 의료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새로운 의료 교육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의료 노하우, 환자 경험, 질병 치료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메디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또한 온라인 라이브 전송 서비스를 통해 강의 영상을 볼 수 있다.


7월에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 사용자들은 오프라인 세미나의 재생을 보고, 온라인 강의에 참석하고, 강사들로부터 조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베트남 병원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KT는 5개의 한국 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 그룹은 교육 과정을 고안하고 강의 제작과 콘텐츠 배포에 참여하게 된다.


KT는 지난 6월 9일 하노이에서 열린 2023 한·베트남 의료 AI·DX 협력 포럼에서 베트남 의료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 의료교육 플랫폼을 도입했다.


KT는 지난 2022년 4월 하노이의 한 의과대학과 협약을 맺고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원격의료서비스 플랫폼의 개념증명(PoC)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KT는 또한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HurayPositive와 협력하여 베트남의 원격 의료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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