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베트남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6.5%→5.8%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 VNA)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베트남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6.5%→5.8%, 2024년 경제성장률을 6.8%→6.5%로 하향 조정했다.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것은 대외 수요 약화에 따른 제조업 및 산업 생산 부문 약화가 주요인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내수는 비교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ADB는 2023년, 2024년 모두 물가상승률은 4%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률은 완만한 회복세와 함께 4.8%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내수 수요가 아태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유가 및 식음료 비용 등이 하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권역 개발도상국 내 물가상승률은 3.6%대로 전망했으며, 2023년 동남아시아 지역 성장률은 4.7%→4.6% 소폭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