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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전국 CPI 전년 동기대비 2.5% 상승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2-09-16 19:36:55
  • 수정 2022-09-16 1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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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통계국 발표 31개 성(省) 8월 CPI


국가통계국의 31개 성(省)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물가는 전년대비 2.5%로 조사됐다고 중국신문망이 14일 보도했다.


이 중 전국평균 대비 높은 지역은 13곳, 전국 평균과 같은 지역은 6곳,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지역은 12곳이다.

- (평균치 상회) △하이난(3.2%), △쓰촨(3%), △저장(2.8%), △충칭(2.8%), △산시(陝西)(2.8%) 등

- (평균치와 동일) △지린, △헤이룽장, △안후이, △후난, △광둥, △칭하이

- (평균치 하회) △상하이(2.4%), △장쑤(2.4%), △푸젠(2.4%), △윈난(2.4%), △네이멍구(2.3%), △톈진(2.2%) 등

특히, 하이난성(7월 2.4%→ 8월 3.2%)과 쓰촨성(3.1%→ 3%)은 CPI 증가율이 3%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베이징시(7월 2.1%→ 8월 1.9%)와 허난성(2.3%→ 1.8%)은 1%대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씬펑 둥베이(東北)증권 수석분석가는 8월 CPI 증가율이 시장 예측치를 하회하였는데, 그 이유는 △돼지고기 포함 식품 가격 증가율 둔화, △석유 완제품 가격 인하로 인한 교통수단 연료 가격 하락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의 9월 CPI는 3%대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12월에는 다시 반등하는 N자형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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