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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 삼성 경쟁 위해 인도 소매점에 더 큰 베팅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7-17 16: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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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1위 휴대폰 브랜드 샤오미 시장 점유율 하락
  • 사오미 경영진, 소매점 매출 증대 계획

사람들이 인도 뭄바이에 있는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 매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 로이터


중국 샤오미가 한국 삼성에 뒤쳐진 인도 매출을 올리기 위해 소매점에 더 큰 투자를 할 것이라고 샤오미 인도 사장이 밝혔다.  


샤오미는 아마존(AMZN.O)과 월마트(WMT.N) 플립카트를 통한 인도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최근 몇 년간 급증했다.


그러나 현재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의 44%가 온라인 상태이지만, 오프라인 부문은 여전히 더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샤오미는 이 부문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오미의 인도 책임자인 Muralikrishnan B.는 금요일 인터뷰에서 "오프라인에서 우리의 시장 지위는 온라인보다 상당히 낮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샤오미의 올해 인도 매출 중 34%만이 소매점에서 발생하고 나머지는 오랫동안 주요 매출지였던 웹 사이트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은 매출의 57%를 매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샤오미는 현재의 18,000개 이상의 매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점점 더 많은 전화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경쟁이 덜 치열하다고 Muralikrishnan이 말한다.


샤오미의 오프라인 투자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프리미엄폰의 훨씬 더 많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던 삼성에 지도자 자리를 빼앗긴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삼성은 인도에서 2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역사적으로 저가폰에 집중했던 샤오미는 16%를 가지고 있다.


샤오미는 매장 내에서 잠재적인 구매자들에게 전화기를 유인 판매하는 판매원들을 더 많이 고용할 계획인데, Muralikrishnan은 2023년 초 수준에서 내년 말까지 12,000명의 판매원 수를 세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uralikrishnan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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