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올해 중국 정부는 대외개방 확대를 위해 외국인의 중국 방문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왕 대변인은 최근 대다수의 해외 주재 중국 대사관은 중국 비자 신청 예약제를 폐지했으며, 비자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중국 외교부의 방침에 따라 주한 중국대사관은 10월 23일부터 중국 비자 신청 예약제를 전면 폐지했다.

아울러 중국 외교부는 향후 비자 관련 정책을 지속 개선할 것이며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더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분기 중국 출입국 인원은 1억 2,300만 명(그 중 외국인 1,093만 6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4% 급증했는데, 이는 2019년 3분기의 73%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