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乘联会, CPCA) 추이둥수(崔东树) 사무총장은 24일 언론브리핑에서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950만 대에 도달하고, 수출량은 5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686만 4천 대, 2023년 10월 누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396만 7천 대를 기록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CPCA의 예상대로라면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율은 9.8%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2021년 200만 대를 넘어선 후 2022년 340만 대를 기록하며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자동차 수출 대국으로 부상했다.
2023년 연초 업계는 연간 수출량을 440만 대 수준으로 전망했으나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며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