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구 및 고용 통계 연감 2023'의 데이터에 따르면 25-29세의 미혼율은 51.3%, 30-34세는 18.4%, 35-39세는 8%로 집계됐다.그 중 30대와 31세의 미혼율은 각각 27.7%, 23.7%로 20%를 초과했다. 

최근 중국의 초혼 연령도 몇 년 동안 지연되고 있는데, '중국 인구 조사 연감-2020'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평균 초혼 연령은 28.67세로 2010년 평균 초혼 연령 24.89세보다 3.78세 증가했다.

또한 '가족결혼 보고서 2023판' 보고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혼인신고는 2013년 1347만 쌍, 2022년 683만 쌍으로 나타났다. 즉, 2022년에는 2013년에 비해 중국의 혼인신고 부부 수가 664만 쌍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2022년 말 현재 중국의 결혼 적령기 싱글 남녀 수는 2억 4천만 명을 넘어섰는데, 결혼 적령기 청년들의 결혼 의향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