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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대한체육회 신년하례식 톈진에서 개최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1-26 21:45:40
  • 수정 2024-01-26 22: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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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이 2024년 신년하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재중대한체육회 제공)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는 1월 26일 16시 중국 톈진시 난카이취에 있는 웨스턴호텔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공산당 톈진시위원회 외사반공실 양리(杨立) 비서장과 톈진시수출입상회 리성리(李胜利) 회장, 톈진한국인(상)회 신은식 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톈진지회 신원칠 회장, 톈진한국국제학교 박후제 이사장과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이윤낙 회장은 7대 회장에 이어 8대 회장으로 봉사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재중국대한체육회의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로 임명된 임원들이 함께 협력하여 교민사회와 동포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으며, 전국체전 선수선발과 행정에 만전을 기해 105회 경상남도 전국체전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더불어 새해에는 재중국교민여러분들과 동포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했다.

특히, 스포츠는 국적이 아닌 혈통주의라면서 조선족 동포들의 체육회 참여를 적극 기대하며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리 비서장의 축사와 세계한인체육회장연합회 정주현 회장의 영상축사, 그리고 참석한 외빈과 임원들의 새해 인사와 덕담이 이어졌다.

 송우석 수석부회장, 김귀선 상임부회장, 성낙국 전문부회장 등 부회장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 재중국대한체육회 제공)

이날 하례식에서 톈진시위원회 양리 비서장에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톈진시수출입상회 이성리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우수경기단체에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재중국대한검도회, 재중국대한테니스협회, 재중국대한축구협회를 시상했으며, 우수지회에는 상해대한체육회, 청도대한체육회, 위해대한체육회가 수상했다.

 

또 신임 고문.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임 부회장과 이사, 감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재중국대한체육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재중국대한체육회 제공)

한편, 재중국대한체육회는 2004년 대한체육회 중국지부로 창립되어 금년으로 20년을 맞이한 중국 유일의 한인체육단체로 매년 재중동포선수단을 구성 고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선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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