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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가전 재활용 체계 강화에 본격 착수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2-02 1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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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늘어가고 있는 폐가전 제품에 대해 중국 정부가 재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사진: 바이두 캡쳐)

중국 상무부를 비롯한 9개 중앙부처가 폐·구(舊) 가전 제품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2025년까지 전국적으로 폐·구 가전의 수거량을 2023년 대비 15% 이상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될 사항으로는 시범도시 건설과 선도기업 육성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회에 폐가전 수거장을 적극적으로 건설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수거사업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또, 재활용 및 중고가전 유통 사업을 규범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폐가전 처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관련 법규 및 표준 체계를 구축하여 일관된 운영을 도모하고, 각 지방 정부 및 관련 부처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강화하여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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