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서 올해의 춘절을 맞아 소비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신화사는 이 동향이 중국 경제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간주되며,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여러 요인들의 영향으로 몇 가지 새로운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년 춘절 기간 동안 여행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회복되었으며, 많은 관광지와 호텔이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동시에 쇼핑 소비도 상당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사람들은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연휴 상품과 춘절 선물을 구매했다.

또, 전자 상거래의 발전과 함께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며, 특히 춘절 기간에는 온라인 쇼핑의 편리성과 혜택이 많은 이들을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각종 전자 상거래 플랫폼은 춘절 특별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소비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상가에서 시민들이 맨눈 3D 대형 스크린의 애니메이션(2024년 2월 2일 촬영)을 보고 있다.(신화사) 

소비 구조와 방식도 변화를 맞고 있다. 전통적인 연휴 상품 구매와 가족 방문 대신, 많은 사람들이 여행이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춘절을 보낸다. 특히 젊은 세대는 품질과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개성화된 소비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 구조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총론적으로, 올해의 춘절 소비 동향을 통해 중국 경제의 회복과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신화사가 분석했다. 

이 매체는 소비 시장의 회복은 중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과 코로나19 대응의 성과와 경제 회복의 지속에 힘입어 중국의 소비 시장은 더욱 번창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