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베트남 2월 소비자물가지수 3.98% 상승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2-29 14:40:26
기사수정

2월 베트남 CPI는 Tet 휴일에 대한 높은 소비자 수요로 인해 상승했다. (사진 : VNA)

베트남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텟(음력 설) 연휴에 대한 높은 소비자 수요와 쌀 가격 급등에 힘입어 1월 대비 1.04%, 전년 동기 대비 3.98% 상승했다고 베트남 통계청이 29일 발표했다.

베트남의 첫 두 달 동안 CP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7% 상승했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2.84% 소폭 상승했다.

베트남 통계청은 땅 지니와 부엌의 신들을 모시는 날과 텟 명절을 맞아 쌀에 대한 국내 수요가 증가하면서 쌀 값이 21.6% 상승해 전체 CPI에 0.55%포인트 기여했다고 밝혔다.

CPI를 구성하는 상품 및 서비스 바스켓에서는 전기(9.44%), 교육(8.47%), 의약 및 의료 서비스(6.52%), 주택 및 건축 자재(5.66%), 식품(0.89%),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1.3%) 등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베트남 금값은 2월 19일 부의 신의 날(음력 10일)에 금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월 대비 2.01%, 전년 동월 대비 16.67% 상승했다. 1~2월 금값은 16.05% 상승했다.

달러는 VND에 대해 전월 대비 0.4% 상승하여 25,115VND 부근을 맴돌았다.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