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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5년부터 암호화폐 금지·규제 전망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3-07 1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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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현재 가장 가치가 높은 암호화폐이다. 비트남의 매니지먼트사들은 암호화폐가 비트남의 법정화폐나 결제수단이 아니라고 거듭 확인했다. 사진 cafef.vn


베트남 정부가 2025년 5월까지 암호화폐 자산을 금지하거나 규제하기 위한 법적 틀을 연구하고 개발하도록 재정부에 과제를 부여했다고 현지 매체가 5일 보도했다. 이는 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는 2024년 2월 23일 발표된 베트남 정부 결정 194/QĐ-TTg에 따라 이뤄졌다. 이 결정은 베트남 정부의 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및 대량 살상 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약속을 실행하기 위한 국가 행동 계획을 공포한 것이다.


암호화폐 자산 관리를 위한 법적 틀의 개발 외에도, 이 결정은 관리 및 감독 기관에게 이 문제의 위험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도록 하는 법적 틀의 이행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돈세탁, 테러자금 조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베트남 정부의 약속을 실행하기 위한 17개 행동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현재, 각 나라는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부 국가는 암호화폐를 유가증권과 같은 자산으로 간주하여 세금을 징수하고 거래를 위한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 정부는 반복적으로 암호화폐가 법적 화폐나 결제 수단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022년 말에 통과된 돈세탁 방지법에도 암호화폐 및 암호화 자산에 대한 입법이 없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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