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지난해 러시아로의 립스틱 공급액 1위를 기록했다고 RIA 뉴스가 러시아 정부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로의 립스틱 수출에서 22%를 차지하며 1,66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해 프랑스를 앞질렀다. 중국의 립스틱 수출은 전년 대비 2.7배 증가한 것이다.
프랑스도 선두를 빼앗겼지만 전년 대비 1.5배 증가하여 1,14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세 번째로 러시아에 립스틱을 많이 수출한 나라인 폴란드는 전년 대비 1.6배 증가하여 96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네 번째로 많이 수출한 나라인 대한민국은 2.4배 증가하여 75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러시아로의 향수 수출 역시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향수 수출 1위는 2.3배 증가한 리투아니아로, 69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