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 동부항공 주간 국제 및 국내 항공편 1,000편 이상 증편.(사진: AsiaNet)

중국 민간항공 부문이 2023~2024년 동계~춘계 시즌을 맞아 2023년 10월 29일부터 새로운 항공 운항 일정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China Eastern Airlines(이하 China Eastern)는 일일 3076회의 여객기를 운항하고 월간 좌석 공급량도 248억 4000만 여객킬로미터(passenger-kilometer)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국내선ㆍ국제선 항공 편수는 주당 1084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hina Eastern은 새로운 운항 시즌을 맞이해 181개 국내 노선과 6개 지역 노선, 59개 국제노선 등 총 246개 국내ㆍ국제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운항 일정에 따라 정기(왕복)편 및 준정기편 운항 노선 수를 41개로 늘리고 이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편을 하루 약 404편까지 증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China Eastern은 새로운 운항 시즌에 신규 국제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노선에서 중단되었던 국제선 운항도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과 하네다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뿐만 아니라 상하이-카이로, 상하이-비엔티안, 항저우-오클랜드, 항저우-시드니ㆍ오클랜드, 원저우-마드리드, 지난-시드니 등 신규 노선도 개설할 계획이다.

10월 29일부터는 상하이-샌프란시스코, 상하이-브리즈번, 상하이-나가사키, 옌지-인천, 시안ㆍ칭다오-인천, 후허하오터ㆍ쿤밍-양곤 노선의 국제 항공편을 재개했다.

오는 11월 말에는 선전-방콕과 란저우-방콕 등 더 많은 국제노선 운항도 재개할 계획이다.

동계-춘계 운항 시즌 동안 100개 이상의 모든 광폭동체 항공기에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승객은 각자 필요에 따라 표준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 회원 특별할인 요금제 등 다양한 와이파이 서비스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China Eastern은 비행 중 승객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파이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선에서 승객은 순항고도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이륙 직후 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